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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장군도시관리공단, ‘코로나 19’혈액 부족에 전 직원 헌혈 동참해

기장군도시관리공단, ‘코로나 19’ 혈액 부족에 전 직원 헌혈 동참해

□ 기장군도시관리공단(이사장 박종범) 임직원들이 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’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의료업계와 환자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.

○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어들어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도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, 2020년 3월 3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3일분에 불과해 긴급한 수술이 지연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었다.

○ 이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 3일 긴급 단체헌혈을 시행했다.

○ 이번 헌혈은 기장군국민체육센터(일광면 소재)와 종합사회복지관(기장읍 소재)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여 진행했으며, 도시관리공단은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, 근무시간을 인정하는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5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.

○ 공단 직원들은 “코로나19 때문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”며 “헌혈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”고 전했다.

□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09년 공단 설립 이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이번과 같은 긴급 헌혈 외에도 매년 2회 단체헌혈을 시행하고, 전산 장비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.

□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박종범 이사장은 “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섰다”며 “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지역의 공기업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
□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09년에 설립되어 기장군이 위탁하는 사업 및 시설물(복지시설, 체육시설, 공공시설, 청소년시설)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·운영하여 군민편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