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시 강습 수영을 하고 나온 후 전광판에서 이용시간(120분) 초과시 이용에 제한을 두겠다는 안내를 봤습니다. 한번 신발장이 잠긴 적이 있어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같이 강습받는 회원분이 신발장이 잠겼고 한번더 시간초과로 신발장이 잠기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. 사전에 안내받은 바 없다고 했더니 어제 공문이 내려왔고 오늘부터 시행이랍니다. 회원들이랑 이용객들에게 안내도 없이 시행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신발장이랑 키오스크에 붙여놨답니다. 근데 거기에 붙은 건 2시간 초과시 신발장이 잠긴다는 경고 문구뿐입니다. 2시간 시간 제한을 하는 수영장을 처음 봤지만 저희도 될 수 있으면 시간 안에 나오려고 노력합니다. 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여자 탈의실, 샤워실은 거의 전쟁터라 늦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.그래서 강습시간 전에 좀더 일찍 들어가고 강습 끝나고 10~15분 정도 있다 나오면 대기하지 않고 씻을 수 있어 얼마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. 미처 시간 확인을 못한 제가 부주의 했을 수는 있지만 사전고지없이 일방적 시행에 부정 사용자 취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.

[오후 6:50] 제목 정관아쿠아드림파크입
[Web발신]
정관아쿠아드림파크입니다. 귀하는 센터의 지정된 이용시간을 임의로 초과하여 사용함에 따라 경고조치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. 향후 신발장을 미사용하여 옷장을 무단으로 초과사용하는 등 부정사용이 추가 적발될 시 센터 이용이 정지됨을 알려드립니다.

오후에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.아 다르고 어 다른데 굉장히 고압적인 표현에 기분이 썩 좋진 않습니다.. 좀더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주시고 제대로 소통해 주시길 바랍니다.